2011.07.22 16:21

얼마전 한국에 갔다오면서 느꼈던 것 중에 하나.
그냥 서있으면 사람들이 와서 나를 치고 가는 듯한 느낌. 서있다가 이상해서 뒤를 돌아보면 뒷사람이 내 바로 눈앞에 있어 당황하기도 하는...
One thing I realised from the trip to Korea a couple of weeks ago.
I felt that people came and bumped me. People stood just right behind me. I could even feel their breath.


사적인 공간 (Personal Space)

사적인 공간은 심리학적으로 자신의 것이라고 여기는 주위공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적인 공간을 중요하게 여기며 그것이 침해당했을 경우 걱정,분노,불편을 느끼게 된다. 다른사람의 사적인 공간에 들어가거나 들어갈수 있는 자격을 얻는 것은 관계의 친밀감을 나타내는 척도이기도 하다. "친밀한 공간(intimate zone)"은 커플, 아이들, 그리고 친한 가족들이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이다.
Personal space is the region surrounding a person which they regard as psychologically theirs. Most people value their personal space and feel discomfort, anger, or anxiety when their personal space is encroached.Permitting a person to enter personal space and entering somebody else's personal space are indicators of percept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eople. There is an intimate zone reserved for lovers, children and close family members.

현대 사회에서는, 특히 복잡한 도시 집단에서는 이러한 사적인 공간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예를 들어, 복잡한 기차, 엘리베이터, 길거리 등. 많은 사람들이 복잡한 도시생활에서 신체적 근접성을 통해 심리학적으로 불안함, 불편함을 경험한다.
However, in modern society, especially in crowded urban communities, it is at times difficult to maintain personal space, for example, in a crowded train, elevator or street. Many people find such physical proximity to be psychologically disturbing and uncomfortable, though it is accepted as a fact of modern life. In an impersonal crowded situation, eye contact tends to be avoided.

위키피디아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어떤 문화에서는 개개인의 사적인 공간이 있기 마련이다. 보통의 사람들이 내 주위의 1.2미터를 사적인 공간으로 여긴다고 한다. 물론 호주에서도 도시에 산다면 이런 사적인 공간을 지켜주기가 쉽지는 않다. 하지만 살짝 스치기만해도 "Excuse me"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문화라고 해야할까?
There is personal space in every culture. Most people think 1.2m surrounding themselves. We all know it's not easy to have personal space in urban community even in Australia. But here in Australia, most of people say "Excuse me" when they even grazed someone in the street.

그런데 한국은 워낙 좁은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부닥거리며 살아서 그런지 어깨를 콱 부딪치고도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휙 가버리기가 일쑤다. 하도 많이 부딪치다 보니 이제 당연한 일상이 되어버린 것이다.
In Korea, a lot of people bumped each other without saying "sorry" because we live in small land with many people in busy life. So it becomes normal for everyone.

물론 나는 그게 나쁘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 단지 예전에는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우리의 모습이라고 해야할까?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있다면 꼭 얘기해주고 싶다. 그건 한국인들이 불친절한게 아니라... 워낙 좁은 나라에 살다보니 생긴 조금은 미안한 습관이라고 말이다.
I'm not saying it's bad. Just, I found out something I didn't even think before. I would like to say someone who wants to visit Korea that it's not something we intend to do it. It just a embarrassing habit living in small land. Hope they understand t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