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21 10:17

가장 성공적인 기업블로의 하나로 알려진 GM Fastlane blog에서는 요즘 열띤 토론 중이다. 미국 정부가 구제금융을 제공할것인가 의견에 대해 GM 경영진과 블로거들 사이의 열띤 토론장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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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Fastlane blog http://fastlane.gmblogs.com/ >

앞에서 이야기했다시피, GM 블로그는 현직 경영자들이 직접 포스팅을 한다는 것이다. 재미와 말랑말랑한 이야기를 많이 다루는 블로그와 달리 경영자들이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는 건 미국에서의 토론문화가 얼마나 활발하며,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일 줄 알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우리 나라에서도 최근들어 다양한 토론형태들이 자리잡고 있다고 하지만, LG나 삼성같은 대기업들이 직접 블로그 포스팅을 하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두고 볼일이다. 또한 이런 구제금융과 같은 민감한 사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할지도 말이다.


위의 글은 블로그의 포스팅 중 하나로, The Detroit Free Press 기사 내용을 언급하며 구제금융 반대에 대한 반론 의견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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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른 인상적인 댓글이 눈에 띈다. "Don’t forget whose money you’re begging for."

대부분의 댓글이 감정적인 반대 의견이 아닌 사태를 논리적으로 보고 토론에 임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릴때부터 자신의 의견을 활발히 이야기할 수 있는 그들의 자유로운 문화가 이렇게 나타나는게 아닐까? 우리나라 기업블로그에서도 이러한 활발한 토론이 정착될 수 있는 날을 기대해보며~ (기업뿐만 아니라 블로거들 스스로도 노력해야겠지요?^^)

온라인상에서는 경영진과 블로거들의 토론 열풍이, 그런데 오늘 신문을 보니, 구제금융을 신청한 자동자 업계 3사 CEO(GM, 크라이슬러, 포드)들은 워싱턴에서 또다른 언쟁이 한창이다.
참....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전용기타고 오신 3사 CEO들 넘 오버하셨다.

조선일보 11월 21일자 기사 "구제금융 타러 전용기타고 오다니…"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1/20/200811200196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