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10 13:59

무릎을 탁 치던 부분이 있어 나누어 볼까하구....^^

누구도 불편하게 만들지 않으려면 '제3의 길"로 가야 한다. 1990년대 빌 클린턴이나 토니 블레어 같은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유행했던 용어다. 미국에서는 오바마를 일컬어 "래디컬 센터 radical center", 혹은 "래디컬 미들 radical middle"이라는 용어도 사용된다. 언뜻 보기에는 딜레마 같아서 두 가지 선택 말고는 절대로 다른 선택이 없어 보이지만, 두 가지 선택이 결코 서로 화해 할수 없어 보이지만, 다시 한 번 잘 생각해 보면 이 길도 아니고 저 길도 아닌 제 3의 길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는 식이다. 민주당 대선후보 수락연설의 한 대목.

"우리는 낙태에 대해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원하지 않는 임신을 줄여야 한다는 데는 의견을 같이 할 수 있습니다. 오하이오 시골에 사는 사냥꾼들과 조직폭력이 난무하는 클리블랜드에 사는 사람들이 총기소유에 대한 현실을 서로 다르게 받아들이겠지만 범죄자들의 손에 AK-47 소청이 넘어가지 않아야 한다는 데는 동의할 수 있습니다.... 동성결혼에 대해 의견이 다르더라도 우리는 게이와 레즈비언 형제 자매들이 병원에 입원한 사람하는 이들을 방문할 자격이 있고 차별받지 않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할 수 있습니다."
- "역전의 리더 검은 오바마"(박성래 지음) 3부 중


모든 사람들이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더라도, 우리는 우리가 속한 커뮤니티에서 함께 해야 한다. 계속 대립할수는 없는 일이지 않은가? 적어도 국회의사당에서 싸움질하는 일이 우리세대에서는 멈춰져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사실 나조차도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일에 너무 익숙해진 건 아닐까 라는 반성도 하게 된다.  패러다임 쉬프트(Paradime Shift )가 필요한 시기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kbs 출신 박성래 기자의 시각을 통해 본 오바마 뿐 아니라 워싱턴 정치에 대해서, 그리고 매케인 등 다양한 인물들에 대한 에피소드까지 쏠쏠한 독서의 맛을 제공한다.
(랜덤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