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16 08:38

감독 : 데이빗 핀처
출연 : 브래드 피트, 케이트 블랑쉐
장르 : 판타지, 멜로, 애정, 로맨스, 드라마
Director : David Fincher
Cast : Brad Pitt, Cate Blanchett
Genre : Drama | Fantasy | Mystery | Romance

판타지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사실스러운, 사실적이라 하기엔 너무나 아름다운 벤자민 버튼의 인생이야기.
Benjamin Button's life story which is more beautiful and realistic than just saying fantasy.

F. 스캇 핏츠제럴드의 원작소설을 각색한 이 영화는 태어나면서부터 쪼글쪼글 할아버지의 생김새로 태어난 아기 벤자민에 대한 이야기. 80세 할아버지의 외모를 가지고 태어난 벤자민은 변의 사람들이 나이들어 갈수록 젊어진다. 어릴적부터 있던 관절염이 사라지고, 주름이 없어지고, 힘이 없던 다리는 걷고 뛸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그의 영혼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어른이 되고 누군가를 만나 사랑하고, 아파하면서 성숙한다.
This movie which is the short novel written by F. Scott Fitzgerald is about the story that a man was born with very old looking. As Benjamin is getting old, his appearance is getting young. He could walk properly and his wrinkles disappeared but his soul is getting matured loving and missing someone.

포레스트 검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이 영화 또한 사랑하게 될것이다. 누군가의 인생의 발자취를 쫒아가는 건 참 재미있는 일이다. 그가 처음 걸을 수 있게 되었을 때, 그의 첫사랑, 가족, 아픔, 이별, 죽음까지.... 그의 마음을 쫒아 동행하는 여행을 느낄 수 있다.
포레스트 검프와 벤자민 버튼을 비교하게 되는 사람이 있다면, 영화속에 뜬금없이 등장하는 벌새를 보면서 문득 포레스트 검프의 깃털이 생각나는 건 우연일까? 혹은 감독의 연출일까?

If you like Forest Gump
You might love this movie too. It's very interesing following someone's life when he walks for the first time, his first love, family, sadness and even death.... We could feel that we are traveling with his mind.
If anyone compare Forest Gump and Benjamin Button, you might see some common things, for instance between feather and hummingbird acciently or director's idea.


삶과 죽음은 늘 동행한다
삶은 언제나 죽음을, 만남은 늘 헤어짐을 의미한다. 벤자민이 살았던 곳이 그와 비슷한 외모의 사람들이 사는 양로원이라는 점은 더욱 그렇다. 그에게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었던 친구(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아무일도 아닌 것처럼 그를 떠나가 버린다.
그가 더욱 젋어질수록, 그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더욱 늙어간다는 사실, 그의 연인까지도 말이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겪는 일이지만, 그가 젋어진다는 설정은 그러한 인생사를 더욱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Life and death is always together.
Life means death, meeting means going to be apart. The plece Benjamin were grown up was old people's home. His friends who are very old taught him many things and left him. The more he looks younger, the more people he loves look older even his lover. I know every person experiences but the fact that he looks younger showes that more clearly.

사람은 꽃보다 아름답다
영화속의 벤자민의 엄마 퀴니는 영화속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지만, 내게 참 눈부신 존재로 다가왔다. 친부모도 갖다버린 벤자민을 사랑으로 키우는 그녀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여인이다.
노인복지시설에서 모든 일을 도맡아 하지만 늘 연인에게 당당하고, 일을 즐길줄 알며, 타인을 사랑할 줄 아는 그녀. 작지만 빛나는 삶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Still human is more beautiful than flower.
Queenie, Benjamin's Mom in the movie is not a main character but she is shinning to me. She is so lovely. She raised Benjamin with all her love. She is showing us strong attitude towards to the life by enjoying her job and how to love the others.

죽을똥 살똥 사는 우리의 인생살이가 사실은 모두 한 곳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매일 깨닫고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타인을 향한 배려와 사랑이 세상을 얼마나 아름답게 하는지, 우리가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지면 볼 수 있는 일들이다.
Do you think how many people who live in this busy world realise that we are all going to the same purpose? We should think that small of consideration and love towards to the others can make this world beautiful. Just make some time for you, for us, for oth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