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12 19:47

오늘은 아침에 일어났더니 해가 쨍쨍하네요.
비가 이제 그쳤으니 곧 나아지겠지 했는데 뉴스에서는 아직도 심각한 소식들이 계속 나오네요. 낮은 지대의 브리즈번 시티는 서서히 강물이 올라오고 있고, 위험지대에 사는 사람들의 대피는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망자는 밤새 10명에서 12명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으레 비가 그치면 우선 위험한 고비는 넘기고 이제 복구작업에 들어가는데... 이번 퀸즈랜드 홍수는 비가 그쳐도 여전히 위험하다. 대체 왜일까?

엄청난 양의 댐 방류
현재 브리즈범 댐은 100%이상의 물이 차 있다. 다른 지역의 홍수에서 흘러들어오는 물과 현재 내리고 있는 빗물을 방류하지 않으면 댐이 터질 위험에 처해 있기 때문에 현재 5개의 문을 열어서 방류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 모든 물이 강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브리즈번의 낮은 지대와 강 주변에 위치한 시티가 위험해 처해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photo : www.couriermail.com.au>

브리즈번 강은 바다와 연결되어 있다. => 간만의 차
나도 이번에 안 사실이지만 브리즈번 시티를 가로지르는 브리즈번강은 바다와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간만의 차가 있고, 만조가 될 경우에는 더 많은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대로 간다면 브리즈번 강은 만조와 브리즈번 댐 방류로 인해 5.5미터로 내일 아침 4시에 최고조에 이를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photo : www.couriermail.com.au>



상어, 악어 그리고 뱀의 위험
강물이 넘치고 바닷물이 도시로 흘러들어올 경우에는 상어나 뱀, 그리고 몇몇 지역은 악어가 나타날 위험까지 있다고 한다. 이건 정말 생각만으로도 오싹한 일이다.

<photo : www.couriermail.com.au>








이런 힘든 시기에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은 위험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다행이지만, 친구나 동료들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고비가 될 이틀을 잘 이겨낼수 있도록 기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