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7 00:21


쇼펜하우어, 칸트, 톨스토이 등을 떠올리면 마치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난다. 그래서인지 쉽게 읽히지 않는데.... "유쾌하고 독한"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읽으라니... 왠지 궁금해진다.
(이래서 네이밍이 정말 중요한거지ㅋㅋ)
When I hear about Schopenhauer, Kant, Tolstoy, I just feel going back to high school student, that's why I don't read about them.... But this book looks interesting because of the Korean book title which is named " Pleasant and poisonous reading about Schopenhauer's philosophy. (Naming is very important, hehe~^^)

유머와 위트, 풍자
'염세주의 철학자'라 불리는 쇼펜하우어에 대한 보편적인 인식은 생각해보면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배웠던 것 같다. 그 사람 책을 읽어본 것도 아닌데 이 부정적인 느낌때문인지 별로 친해지고 싶지 않다고 해야 할까? 하지만 이 책에서는 쇼펜하우어를 유머와 재치, 위트가 넘치는 재기발랄한 한 명의 철학자로 묘사하고 있다.
쇼펜하우어는 말 그래도 괴짜이지만 거짓이 없다. 단적인 예로, 그는 많은 사람들처럼 겸손한척 자랑하지 않는다. 오히려 솔직하게 인정한다.

"잘못된 겸손은 아무것도 믿을 수 없도록 만든다.
나는 나의 가치를 알기 때문에 사람들이 나에 대해 하는 말을 믿는다"

Humor, Wit and Sarcasm
I learn about him in high school that he is a pessimistic philosopher. Actually, I don't like to know him because of that even though I don't even read any of his books before. You would see him as a humorous, cheerful  philosopher in this book.
He is odd but not a liar. For instance, he doesn't pretend humble to brag himself. He accept himself.

"Wrong modesty makes people believe nothing.
I believe what people say about me because I know how I worth."

물 흐르듯 풀어내는 스토리
작가는 그가 썼던 논문, 편지등의 인용문등을 적절히 배치하여 마치 매끄럽게 하나 하나의 주제를 이끌어 간다. 각각 다른 책, 논문, 이야기들임에도 하나의 주제를 맞추어가는 걸 보면 저자가 쇼펜하우어라는 이 독특한 사람을 얼마나 연구했는지 알 수 있다.

"아무도 이해할 수 없도록 쓰는 것처럼 쉬운 일은 없다.
의미심장한 생각을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쓰는 것이야말로 가장 어려운 일이다."

Smooth Story like water flows
The author of this book leads the stories regarding each chapters quoting Schopenhauer's writing, paper and letters. I could see how the author researched and studied hard about him as the story goes to the ending.

"There is nothing easier than writing something makes people never understand.
There is the most dificult work that writing something makes everyone understands."
 
평범하지 않다 ≠ 이상하다
우리는 일상의 삶에 평범하지 않은 사람, 친해지기 어려운 사람을 이상한 사람이라는 결론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쇼펜하우어는 오히려 정신이 고고한 사람들은  덜 사교적이라고 주장한다. 물론 그의 의견에 100% 동조하는 것은 아니지만, 생각해보면 직장생활에서는 편하고, 잘 어울리는 사람들을 더 높이 평가한다. 그런데 덜 편하고, 덜 어울리는 사람들도 그건 다른 취향이고 성향이지 틀린 것은 아니지 않은가? 

'인류 발전의 가장 큰 장애 중 하나는
사람들이 가장 현명하게 말하는 사람들의 말이 아니라
가장 크게 말하는 사람들의 말을 듣는다는 것이다."

Not ordinary ≠ Weird
When we meet people who doesn't look orinary or not easy to be closed, we think they are weird. Schopenhauer asserted that people who is proud of themselves are not so outgoing. Even though I don't 100% agree with his opinion but people usually valuate those people highly at work but I hink it's only the difference about characters not somehting right or wrong.

"One of the most biggest obstacle in human development is
not people listening to the wise man
only listening to the person who speak loudly."


이 책은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다. 어렵다. 한장 한장 느끼며 이 사람은 이런 생각을 했구나하고 나를 생각하게 만든다. 하지만 쇼펜하우어가 궁금하다면, 철학에 약간의 관심이 있다면 충분히 가치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 읽은 후에 딱히 머리에 남는게 없을지라도 말이다.ㅎㅎ
This is not a book you can read easily. It's difficult but makes me think how and why this man think as readiing each pages. If you wonder about Schopenhauer, if you are interested in philosophy it's worth for reading even though nothing left after you read all.hehe~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 : 독일 철학자이며, 1788년 2월 22일 태어나 1860년 9월 21일 사망했다.
Arthur Schopenhauer : German philosopher, born in Feb. 22th, 1788 and died in Sep. 21th, 1860.

유쾌하고 독한 쇼펜하우어의 철학읽기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랄프 비너 (시아, 2009년)
상세보기

Der lachende Schopenhauer(Paperback)
Ralph Wiener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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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쇼펜하우어님... 아래 말씀하신건 좀 심하신 거 아닌가요?-.-;;
 
"너희는 여러 시간 동안 알아듣게 이야기해주어도
결국 항상 같은 말만 되풀이하는 여자들 같지 아니한가?"

Ummm... Mr, Schopenhauer.. I think you are so mean saying this.

" Aren't you a same women who talk repeat and repeat every time
even though I explained for many h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