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09 18:23

내가 브리즈번을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너무 복잡하지 않고 아담한 도시이기 때문이다. 물론 도시규모를 따지자면 퀸즈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이긴 하지만 시티중심지역(CBD)은 웬만하면 다 걸어서 다닐수 있고 브리즈번강도 10~15분 걸으면 지날 수 있기 때문에 한강과 비교할바가 안된다.

 

 

날 좋은 날 브리즈번 시티 근처를 누비고 싶다면 시티-스토리 브릿지-캥거루 포인트-사우스뱅크 를 걸을수 있는 코스를 적극 추천해드려요~ 친구들과 운동할겸 나선 길에 너무 멋진 경치들도 많이 볼 수 있고, 그리고 중간에 맛있는 점심도 먹을 수 있어서 하루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답니다~

 

 내맘대로 이름지어~~ "브리즈번 올레길(Brisbane olle)"

 

 

올레길 : 제주도의 걷기 여행 코스. 올레란 제주 방언으로 좁은 골목이란 뜻이며, 통상 큰길에서 집의 대문까지 이어지는 좁은 길을 말한다. 언론인 서명숙이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했으며, 사단법인 제주올레에서 관리한다. [위키백과]

 

 

1. 시티 리버사이드(Brisbane Riverside)

 시티에서 브리즈번 강가를 따라 가면 자전거길과 그 옆에 쭉 늘어선 멋진 레스토랑이 들어선 곳을 걸을 수 있답니다. 주말에는 브런치를 먹으려고 나온 연인들과 친구들이 많이 있답니다.

 

 

2. 스토리 브릿지(Story Bridge)

리버사이드를 따라 쭉 올라가다 보면 커다란 철조 다리가 보이는게 요게 바로 스토리 브릿지랍니다. 야경도 정말 예술이지만 햇살 좋은 날에는 철조 건축물이 그늘을 만들어 주어 건너기 좋답니다. 그리고 다리위에서 보는 브리즈번 시티의 모습도 예쁘고, 다리 아래로 다니고 있는 시티캣(CityCat)도 볼 수 있지요. 보기엔 오래걸릴거 같지만 15~20분이면 다리를 건널 수 있답니다^^

 

 

 

3. 캥거루 포인트(Kangaroo Point)

 

스토리 브릿지를 다 지나면 강 건너편의 또다른 녹색 짙은 공원과 강변옆으로 보이면 멋진 아파트들과 특이한 빌딩들을 많이 볼 수 있지요.

 

각 건물들도 특이하게 디자인되어 있어 신기하답니다. 역시 한국처럼 강변이기에 살기엔 좀 비싼 동네지만 구경하기엔 딱 좋죠^^;;

 

그리고 곧 캥거루 포인트 공원에 도착하면 넓게 트인 공원에 아이들이 뛰어놀고 구경나온 사람들이 바베큐을 하거나 잔디밭에 누워 책을 읽는 모습을 보실 수 있지요~

 

 

 

 

 

 

 

 

 

 

 

 

 

우리가 서 있는 이곳은....

이곳에서 아나운서들이 뉴스 방송 촬영을 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뒷편으로 브리즈번 시티 전경을 다 보이기 때문에 뉴스 촬영으로는 딱이지요~

 

이곳에 가시면 꼭 브리즈번을 시티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으세요~^^

 

 

 

공원 바로 옆에는 자그마한 카페가 있는데 맛있는 점심 메뉴와 커피를 즐기기 위한 사람들도 엄청 붐비고 있었답니다. 이곳에서 저는 베이컨과 터키쉬 브레드로 맛있는 점심을 먹었지요^^ 이곳에는 선셋메뉴(Sunset Menu) 가 별도로 있어 해가 지는 시간에 식사도 하면서 노을을 볼 수 있다고 하니 다음에 꼭 도전해봐야겠어요~

 

4. 캥거루 포인트 암벽 등반 코스

 

캥거루 포인트 공원에서 이 가파른 계단을 조심스레 내려오면 사람들이 암벽 등반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브리즈번 강 반대편의 강둑을 걸으면서 가족, 친구들이 여기저기 소풍을 나온 모습들도 볼 수 있답니다. 저도 언젠간 이 암벽등반에 꼭 도전해보겠어요~^^

 

 

 

5. 사우스뱅크(Southbank)

사우스뱅크는 브리즈번에서 놓칠수 없는 장소중에 하나죠^^ 인공수영장, 강가 레스토랑, 그리고 사진으로보이는 꽃길까지 언제든 오면 행사나 공연들이 펼쳐지고 있는 곳이지요~

 

 

5. 아트 갤러리 & 주립 도서관.

사우스뱅크를 지나면 바로 이 곳. 아트갤러리와 주립도서관이 자리잡고 있답니다. 그리고 유료 관람 프로그램도 있지만 언제든 무료 프로그램들도 많이 있어 종종 들르면 신기한 전시회들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이번에 갔더니 이렇게 털실로 만든 인형들과 장남감들이 신기한 모습을 이루고 있었는데요. 마치 동화속에 나오는 장난감 세계 같아요~ 카메라에 잡힌 이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걸가요?ㅎㅎ

 

다른 전시관에 있는 부스에는 이상한 모양의 테이블과 신기한 패던들이 사방에 있고, 천장은 유리로 되어 우리모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되어 보았답니다^^ㅎ

 

여행은 내가 처음 가보는 장소거나 어딘가를 가고있기에 여행이 아니라, 내가 여행자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나의 모든 일상 생활들이 여행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기가 쉽지 않죠?^^;;

 

 

 

 

 

 

 

 

 

 

 

 

 

 

 

 

갤러리옆에 있는 야외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이렇게 브리즈번 올레길을 마쳐봅니다.

브리즈번에 들르시면 하루 정도 여유를 내셔서 꼭 한번 걸어보세요~^^

 

 

 

2010.06.25 08:00

브리즈번으로 이사온 지 벌써 한달이 넘었는데 첨으로 사진을 올리네요. 호주는 이제 겨울이 시작되고 있답니다.
한국처럼 춥지는 않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이제 제법 쌀쌀해지네요.
그래도 낮에는 햇살이 너무 좋아서 겨울인 걸 잊어버린답니다.
6월 브리즈번 날씨는 햇살 가득! (최저 12℃ / 최고 23℃)
It's been over one month since we moved to Brisbane. Now, Australia is starting winter.
It's not as cold as Korea but it's a little bit chill in the morning and night.
I forget sometimes it's winter because of beautiful sunny weather.
Weather in Brisbane is Sunny! (12℃ / 23℃)


신랑이랑 처음으로 시티캣(페리)타로 데이트 가는 날.
서울처럼 화려하지 않지만 아담한 도시 브리즈번.
First dat in Brisbane going to take CityCat on Friday night.
It's not as fabulous as Seoul but cozy city Brisbane.


브리즈번 시내 남쪽에 있는 사우스뱅크 문화센터와 관람차
강가에 비친 색들이 넘 예쁘다ㅎㅎ
South Bank Cultural Center and Ferris Wheel in South Brisbane.
Beautiful colours on the surface of river.

로마파크에서 열린 퀸즈랜드 주 바베큐 행사에 놀러갔다 왔다.
여긴 정말 아이들이 많다. 어디든 잔디밭과 나무들이 많아 아이들이 맨발로 뛰어다닌다.
또래 아이들이 다 발레같은 걸 배우는지 요렇게 노는 아이들이 많다는ㅋㅋ
We went to BBQ party for Queensland Week in Roma Park.
Grass and trees are everywhere and many kids who run without shoes.
Many kids play like that. I guess they learn ballet in the school, hehe~


관람차를 배경으로 사우스 뱅크의 명물인 꽃길.
길다란 꽃길과 잔디밭 나무들, 그리고 강가에는 공짜 야외 수영장이 있다는~
여름에 오셔서 수영도 하세요!
Flower road and Ferris Wheel in South bank park.
Beautiful flowers and grass, trees and free swimming pool.
Come and swim in Summer!


빅토리아 브릿지에서 찍은 브리즈번 모습.
강가에 있는 배가 바로 시티캣. 버스, 기차와 같은 교통수단이다.
브리즈번에 오시면 시티캣타고 야경을 꼭 보시길^^
Brisbane scenery from Victoria Bridge.
There is a CityCat in the river. It's a kind of transport like bus and train.
You should take Citycat in the night^^


지인들을 위해 - 우리 신랑이 퇴근하고 오는 길에 꺾어 준 꽃.
좋아하는걸 보고 이틀에 한번꼴에 가지고 와서 늘 우리방 테이블에 있답니다.
우리 둘다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 마세요^^ㅎㅎ
To my friends - Flowers that my husband picked up on the way home.
I liked that very much and he brought this flower every a couple of days.
We both happy. hehe~ Don't worry abou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