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4 01:24

가끔 보게되는 영화, 연극, 여행 그리고 일상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시간들이 그리워질 때가 있다. 그건 그 당시 내 삶이 너무 바쁘게 흘러가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하고, 한번 쉬어가자 하고 내 가슴이 내 머리에 말하는 시간이기도 도하다.
Sometimes I feel missing some time that apart from the busy life like watching movies, plays, travel and so on. When I feel like that, it means that I'm in busy mood and my brain told my heart that it's the time I need to take a breath for a while.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사라 문의 패션사진 한국 특별전에 다녀왔다. 한겨레에서 진행하는 3번째 사진전으로 매그넘 코리아때도 너무 가고 싶었지만 놓쳤던 기억이^^;;
사라 문, 그녀는 전직 패션 모델 출신으로 패션계에서는 보기 드문 여성 사진 작가라고 한다. 사실, 사진에는 문외한이지만, 독특한 그녀의 사진들이 참 인상적이었다. 패션사진이라고 하기엔 대중적이라기 보다는 예술적인 부분이 강조된 것 같다.
I went to the Sarah Moon's Korea Exhibition which is held in Seoul Arts Center.
Sarah Moon was used to be a model and now, is a famous photographer in this field that are not many women professionals. Actually, I don't know anything about the photo even though I like it. Her photos are very impressive and unique. They don't look like popular fashion photos but most of them are very emphasized of artistic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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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입구 - 바람은 불었지만 파아란 하늘이 너무 기분 좋다.
The entrance of Seoul Arts Center - I like the blue sky which is made me feel fresh even though it was wi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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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의 패션 사진이 전시관의 입구에 걸려 있다.
코코 샤넬이라는 디자이너가 만들어낸 이미지를 매혹적인 뒷모습으로 더욱 돋보이게 하는 작품이다.
The photo of Chanel is shown at the entrance of exhibition.
It's beautiful work that express the image designed by CoCo Chanel with attractive woman's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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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릿하면서도 흑백의 강렬한 대비가 인상적이고, 의상을 강조하기 위해 모델의 뒷모습, 모델의 얼굴이 아닌 턱선부터 찍은 사진들도 아주 신선했고, 풍경이나 동물 사진들도 흑백으로만 표현했다.
Most of her works are blurry but strong constraction of black-and-white. They are also very fresh that she took a photos of model's back or without the head to forcus on their fashion clothing. The photos of secenery and animals are also black-and-white.

가운데에서는 사라문의 단편영화 '서커스'를 볼 수 있다. 안데르센의 "성냥팔이 소녀"를 모티브로 한 이 단편영화는 흑백이지만 원작 동화처럼 슬픈감정을 사진 속에, 영상 속에 듬뿍 담았다. 사실, 단편영화는 기대를 안하고 가서인지 예상밖에 작품을 만난 것 같았다.
We could see her short film 'Circus' that was motived from "The Match Girl" written by Andersen. She put all sadness in this black-and-white film like original fairy tale. Actually, I was very impressed watching this film.

단편영화는 자료가 없어 소개할수가 없지만, 개인적으로 아래 작품들이 참 좋았다.(설명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퍼옴)
I'm sorry that I can't introduce the short film but I like those two photos below. ( Introduction is from official web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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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rahmoon, - 장 폴 고티에 Jean-paul Gaultier, 1998, 74 x 90cm 
패션촬영이든 달력의 화보 제작이든 사라 문이 어사인먼트를 받아 진행한 작업들은 전혀 상업 작품 같지 않다. 사라 문의 사진들은 하나의 드라마이자, 소설이다. 그는 사진 속에서 스토리를 만
들어내기 위해, 필요 없는 요소를 제거하고 기대하지 못한 무언가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촬영한다.
그래서 그의 컬러 작품들은 대단히 창의적이고 위트 있고 매혹적이다.



© Sarahmoon, 모건 Morgan, 1984, 59 x 71.2cm
모건morgan은 마치 아서왕의 전설에 나오는 시간이 지날수록 어려지는 멀린 (Merlin)과 같아 보인다. 배경지(고대의 골목에 위치한 웅장한 숲과 거리)앞에 서있는 모건의 어린 모습을 담아 놨다. 이 시대의 모건은 지금-여기로 이동해 마치 그녀의 온 몸을 감싸는 격자무늬 의상처럼 고대의 신화를 감싸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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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야경과 사라문 전시회 플랭카드.
오랜만에 찾은 예술의 전당은 정말 좋았다. 시원한 가을 바람과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악소리, 그리고 아름다운 분수까지~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가보는 건 어떨까요?
전시회는 11월 29일까지랍니다^^
Night view of Seoul Art Center and Sarah Moon exhibition poster.
I really like the place...with cool winds in automn and music sound from somewhere I don't know and beautiful fountain. Why don't you go with lover, family or friends?
The exhibition is until 29th of November^^

공식 홈페이지(Official Website) : http://www.haniphoto.kr/
네이버 카페(Naver Cafe) : http://cafe.naver.com/sarahmoon2009.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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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3동 | 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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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돌 2009.10.25 00:56 신고

    부지런한 bong님~ 요즘은 대화가 부족인지 여기 다녀오신줄도 몰랐군요 ㅠ
    초대권이 만료되어 이제 제돈으로 가봐야할 지경 흐흑...

    • bong^^ 2009.10.25 23:15 신고

      ㅎ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셨어요?
      저야 요즘 주말엔 한가해서요~~ㅋㅋㅋㅋ 한번 구경가시기엔 좋을듯~ 전시회 뿐만 아니라 주혁군 사진찍어주기에도 예쁜 장소더군요^^

  • 핫스터프™ 2009.10.27 01:47 신고

    뭔가 몽환적인 느낌도 나고 그렇네요.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 bong^^ 2009.10.28 20:58 신고

      음~~~ 뭐 일상에서는 좀 접하기 힘든 사진들이라ㅎㅎㅎ
      재미있을거 같아요^^

  • 영민C 2009.10.27 17:22

    예... 예술 맞죠? 예술쪽에는 떨림이 있어서리... ^^;

    • bong^^ 2009.10.28 20:58 신고

      하핫;; 그 떨림 저도 좀 있어서리..^^;;
      그냥 놀러가는거죠~~ 예술의 전당이 너무 좋아요~ 저녁에 야외공연도 하더라구요^^

  • 당당~ 2009.10.27 18:54

    오, 왠지 끌리는데요. 한 번 가 봐야겠습니다 ^^

    • bong^^ 2009.10.28 21:00 신고

      당당님도 언제 한번 가보시죠^^
      예술에 문외한인 저도 나름 재미있더라구요~ㅎㅎ

  • Raycat 2009.10.28 13:13 신고

    가보고 싶은데 어제 잘 들어가셨음..ㅎ.ㅎ

    • bong^^ 2009.10.28 21:01 신고

      ㅎㅎㅎ~~
      중간에 아저씨가 이상한 길로 가셔서 완전 식겁했슴다만^^;;
      무사히 도착~ 담달엔 필히 강남으로 건의해볼께요ㅎㅎ

  • SoMi 2009.10.29 12:40

    어느새 글이 많이 올라와 있네요 ^^
    사진도 잘 찍으셨네요~ ㅋㅋ

    • bong^^ 2009.10.30 12:38 신고

      ㅎㅎㅎ 주1회 포스팅도 힘들다는-.-;;
      오랜만에 뵈니 반갑습니다ㅋㅋㅋ 그 일은 잘 해결되셨는지...수고많으시네요^^

  • 스티뷰 2009.11.05 18:15 신고

    그동안 꾸준한 포스팅으로 방문객이 많이 늘었네요
    저도 반성해야 겠어요 ^^
    사라문은 저희집 서랍속안에

    • bong^^ 2009.11.06 09:38 신고

      그래도 스티뷰님만큼 안되는거 같은걸요~^^;;
      서랍속에 사라문 말고 다른 것도 있을거 같은데ㅋㅋㅋㅋ

    • 스티뷰 2009.11.06 14:20 신고

      잘 아시네요 ㅋㅋ

  • montreal flower delivery 2010.09.04 03:56

    작품이 참 예술성도 잇고 멋지네여